싱크홀(2021.08.11)92만 현재진행형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한국영화가 무한한 발전을 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영화는 저번 주 토요일 쉬는 날 CGV를 통해 아침 일찍 조조를 보로 갔습니다.

 

싱크홀이라는 제목만 봐도 가끔 생기는 균열이 구멍이 생기는것을 말하지요.

 

오랜만에 나온 재난영화라 더욱더 기대감이 컸습니다.

 

어떤 식으로 싱크홀을 표현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이 한장면에 주요 인물들이 다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인물 3분이 나오시네요.

 

차승원 님 너무 국민배우라 극복을 외치시죠~항상

 

김성균 님 명품 조연배우로서 자리매김하시다가 연기력이 엄청 뛰어나시죠.

 

이광수 님 일요일 예능을 좋아하신다면 이광수 님은 런닝맨 지금은 빠지셨지만 런닝맨만 봐도 

 

연기력이 훌륭하시죠.

 

처음에는 김성균 님이 이사를 하시면서 시작합니다.

 

이사하면서 차승원 님과 처음부터 좋은 인상이 아닌 이사하고 비 오는데 차 때문에 이사를 못해서 서로 시비가 붙어서 서로 좋은 인상으로 남지는 않지만 김성균 님이 이사를 하고 운동하려고 체육관에 가도 차승원 님이 있으시고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차승원님이 있으시고 대리기사를 불러도 차승원님이 나오십니다.

 

옛날에 홍반장이라고 김주혁 님께서 동네 어디서나 직업이 있으시는 그런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의 장면이 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요.

 

그러던 중 이사를 완전히 마치고 우리 집이라고 외치시면서 김성균 님이 계속 우리 집이니까 라는 이대 목도 상당히 재미있었어요.어요.

확실히 영화의 코믹성이 뛰어나고 각 주연배우들의 코믹의 웃음이 항상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아침에 김성균네님 집 아들이 아침밥에서 구슬을 굴리면서 싱크홀이 예상되기 시작합니다.

 

여주님의 모습... 김성균 님이 출근하시고 이광수 님은 언제나 오나 했더니 과장님 밑에 직원으로 나오시더라고요.

 

그리고 이 장면은 김성균 과장님이 이광수 님한테 도와주라고 했는데..

 

이광수 님이 "도와줄까 하니까" 김혜준 님이 "아니요 괜찮아요" 하더니

 

그냥 가니까 김혜준님이 바로 욕을 하시더라고요. 너무 현실적이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안 하겠지만 정말 현실 반영이 잘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김성균님네 집에 회식하고 아침에 바로 싱크홀의 조짐이 생기더니 이렇게 되어버리더군요.

 

그런데 이 영화는 너무 많은 것을 욱여넣으려고 한 게 있어요. 

 

코믹과 진지함 러브 액션 슬픔 감동 그리고 여러 가지 감정선....

 

땅이 꺼지는 장면에서 너무 실망을 해서 저는 솔직히 처음 싱크홀이 생기기 전까지 너무 재미있었고...

 

기대를 했는데... 땅 꺼짐이 너무 3D도 너무 심하고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가는 건지...

 

영화니까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조금 더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감안해서 만드셨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이광수 님 차에 타고 그 밑으로 내려가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가고 살 수 있었던 건지

 

그래도 코믹적인 부분은 차 안에 갇혀서 못 나오는 이광수 님을 차승원 님이 구해 주려고 했는데

 

결국은 차 문이 안 열렸지만 창문이 열리는 에피소드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김혜준 님이 이광수 님을 살리면서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장면

 

정말 많은 것을 넣은 것 같아서 볼거리는 많았지만... 정작 볼게 코믹뿐이었던 거 같아 아쉬웠어요.

 

그래도 항상 재난상태에서는 모두 다 한마음으로 기도를 하죠.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저도 큰 재난을 겪지는 않았지만 정말 저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을듯해요

 

엄마가 자식을 잃었을 때의 슬픔이란... 정말 상상도 못 한다고들 말을 하죠.

 

이러쿵저러쿵 제가 말이 많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명품 배우 3분과 재난영화라니

 

이렇게 코믹하고 재미있는데 안보 실 겁니까?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